왕따 가해자를 24년만에 만난 돈스파이크
조회수 : 202       날짜 : 2019.08.10
왕따 가해자를 24년만에 만난 돈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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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필와찐따들입장    (08-10 )
나도 괴롭힘 당했었는데, 막상 어른되고 나서 다시 만나도 괴롭고...어색하고 그렇더라.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치욕스럽기도하고 그랬음...
ㅉ    (08-10 )
어렸을 때의 그런 트라우마는 거의 극복하기가 힘들죠. 괜찮아요. 그래도 별 일없이 어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asdasdas    (08-10 )
어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유유    (08-10 )
뭐지... 이 따듯한 댓글은
찐따입장    (08-10 )
솔까 가해자도 부끄러운 기억인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하는 거 진짜 낯짝 두꺼운 거임
어쩔수없어    (08-10 )
염치가 없는 새끼네. 그냥 모른척 했으면 돈스파이크도 모른척 하고 넘어갔을텐데
ㅁㄴㅇㄹ    (08-10 )
일반인이었으면 모른척했겠지 근데 돈스파이크니까 아는척하는거지 ㅋㅋㅋ 유명인이랑 알고지내고싶은마인드 뭐 그런거
인천나그네    (08-10 )
내가 괴롭힌 애가 돈스파이크처럼 성공하면 나중에 보복할까봐 무서워 해야할건데 아직까지 겁대갈이를 상실한거지.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하는데 아는 척은 대단하다
dd    (08-10 )
이게 정답. 처맞고 싶은건지 뭔지 가서 아는척 하는게 이유가 뭐 있겠음? 유명하니까 좀 걸쳐볼라 그런거지. 그러다가 뭐 주변에 그새끼 내 중딩때 딱깔이 였다 이딴 소리나 주워 섬기고.

사람 안바뀜. 미안하다 사과부터 한게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게 아는척 하는 시점에서 개씹새끼 확정
ㄴㄷㅅ    (08-10 )
일본이 한국을 대하듯 과거에 아무일 없었다는듯 대한거네
ㅅㄴㄷ    (08-10 )
부카니스탄은 과거에 아무 일 없었다는듯 대하는걸 넘어서 지금도 삥 뜯으려고 함
ㅇㅇ    (08-10 )
정치병 환자나 거기에 파블로프의 개처럼 달려드는 놈이나 어이구 ㅋㅋㅋ
ㄱㄴㄷ    (08-10 )
딱 너네
하시바    (08-10 )
30대 중반임.

나도 학창시절에 착한놈은 아니었는데 아니 뭐 나쁜놈인가? 모르겠다 여튼.. 어.. 국딩 때 집안에 교육열이 꽤 높은 편이라 엄마가 육성회장
어머니회 회장 이런 거 도맡아 하고 나도 전교회장도 한번 해보고 반장은 자주 했지.

그러다 당시 유행하던 신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새로 생긴 중학교에 1회 입학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당시 꽤 드물었던 두발자유,남녀공학,매점까지 갖춘 학교라
인기가 많았어. 그래봐야 1지망 2지망 3지망 써내는 추첨제다만, 조금 재수 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국초딩땐 공부도 뭐 반에서 1-2등이야 항상 하고
키도 중1때 170이 넘었으니 항상 반에서 제일 큰 축에 드는 애새키였다.

엄청 설치기도 하고 말도 잘 안 듣고 고집 쎄고 애들도 괴롭히고..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만.. 그렇다고 뭐 크게 사고를 치고 그런 건 아니었고..
그렇게 중1 입학을 했지. 학교 분위기도 깔끔하고 많이 부유한 동네는 아니었지만 신도시 신축 아파트로 다들 이사 온 사람들이니 환경이 나쁘진 않았어.
자연스레 공부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학교였고 선배도 없다 보니 일진이나 그런 것도 없었지.

뭐.. 그런 분위기에서 1학년 땐 학교에 일진 그런 거 자체가 없었던 거 같은데. 다만 나는 등치도 좀 있고
설치는 타입이다 보니 으레 벌어지는 남자들 기 싸움에선 성격+덩치빨로 한 수 먹고 들어가니까 학교 내에서도 꽤 쎈놈? 축에 속해 있었던 거 같다.

그러다 어떤 미친뇬 하나가 전학 오면서 학교에 일진 비슷한 개념이 탄생하게 돼. 딴 학교에서 사고치고 전학 온 여자였는데 전학 온 지 얼마 안되서
날 찾더라. 뭐지? 싶어 쉬는 시간에 나가보니 니가 이 학교에서 잘나간다며? 라는 뉘앙스로 뭐라 했던 거 같은데 난 이건 뭔 미친뇬인가? 싶어서 개무시하고 내려왔지.

당시 학년에 반이 12개에 내가 62번인가 그랬으니 사람 존나 많았어ㅋㅋ 거기다 건물 중앙복도를 경계로 1-6반 , 나머지 반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서 앞반 애들이랑 뒷반 애들이랑은 서로 이름도 잘 모르고 교류가 거의 없었어. 아니 나만 그랬나? 여튼 뭐.. 이 얘길 왜 하냐면 그 여자애를 그 후로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어느 순간 저 쪽 뒷쪽 반 애들중 등치 꽤 좋고 어느정도 지들 세력이 있던 친구랑 어울려 다니더라고.

난 1반이라서 걔들이랑은 별 친분도 없었거든 이름만 알고 하는 사이지.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던 중 사건이 하나 생겼어.
우리반에 키도 좀 작고 까부는 친구 한놈이 있었는데 학기 초에 나랑 트러블이 좀 있었거든. 뭐 별 대수롭지 않은 이유지 걍 한 반에 목소리 크고 까부는 새퀴 두명 있으면 충돌 일어나자나 그 정도 였는데 당시 내가 덩치가 70이 넘어가고 하니까 걔는 쪼만했고.. 상대가 되냐.. 안되지 뭐

그래서 그 친구는 뭔가 욕망은 있는데 약간 쭈구리스럽게 다니고 반에서 내가 주도적 세력이었지. 뭐 가령 축구 할 때도 일단 난 공격수고 포메이션도 내가 짜고 ㅋㅋ 대부분 내가 중심으로 했으니까.. 잠깐 딴 소린데 운동 잘했어 국딩때 부터 맨날 달리기 반 대표로 나갔으니까 ㅋㅋ

그러던 와중 그 친구가 저기 뒷 반 세력이랑 어울리나 보더라고. 어느 일요일 이었을 거야. 애들끼리 모여서 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있는데 그 친구+뒷반 세력애들이 학교에 있더라. 딱히 축구 하는 건 아닌데 대충 남자 대여섯?에 여자애들 몇 명 끼고 있더라고.

그러다 갑자기 우리끼리 공차고 놀고 있는데 같이 차자면서 툭툭 시비를 거는 거지 일부러 그런 거지 뭐 거기서 나는 딱히 겁날게 없으니 마찬가지로 공격적 대응을 했지.

캬 ㅋㅋ 내 인생 처음으로 그날 코피 터지게 맞았다 ㅋㅋ 첨엔 우리반 그 쪼마난 놈이 와서 시비를 걸고 내가 맞대응을 하니까 나머지 애들이 다 몰려와서 집단으로 린치 하는데 크 시발 ㅋㅋ 중1짜리 애새키가 뭔 힘이 있겠냐 존나 맞았지. 코피 터지고 막 으 한참 맞다가 걔들은 가고 내 친구들이 위로 해주는데 엄청 울었다. 아파서 운 것보다 너무 억울한거야 뭔진 모르겠는데 너무 억울한거야.

수돗가에서 피딱지 씻고 울음도 그치고 살짝 부은 얼굴로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기겁을 하고 뭐냐고 묻는데 자존심인지 뭔지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 그냥 학교에서 축구 하고 있는데 모르는 형들이 와서 때렸다 라고 둘러댔지 ㅋㅋㅋ 우리 엄마가 극성인 게 아빠한테 바로 전화해서 아빠도 참 ㅋㅋ 목검 들고 그새끼들 잡겠다고 학교 운동장으로 쳐들어갔다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기면서도 크.. 아부지 멋있었어.

여튼 결국 못 잡고 흐지부지 넘어갔는데 그 후로 학교생활은 파워게임에서 내가 밀려버렸으니 그 같은 반 쪼마난 새키의 기세가 등등했고 나는 한 풀 꺽인채로 친한 애들이랑만 같이 다녔지.

근데 너무 억울하더라 진짜 매일 밤마다 이 새끼들 복수를 어떻게 하지? 그 생각밖에 안 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ㅋㅋㅋ 당시 보던 만화가 드래곤볼이라 그런가? 학교 앞 문방구에서 모래주머니 사서 발목에 차고 다니고..ㅋㅋ 위에 목검에서 눈치 챈 사람 있을지 모르겠다만 아부지가 관장님이었걸랑.

덕분에 나도 어릴 때 태권도 보내 달라고 그리 졸랐는데 강제로 검도만 배웠고.. 그렇게 싫어하던 도장에 맨날 나갔음 ㅋㅋ 어휴.. 그렇게 이를 갈며 나름의 와신상담 하던 와중에 사건이 또 하나 터진 거야.

나랑 어울려 놀 던 친구중 한명이 x반의 여자애를 좋아했어. 그래서 당시 같은 학원도 일부로 다니고 학원 버스차 괜히 걔들 집 앞에서 기다렸다 타고 ㅋㅋ 그랬거든 근데 또 그 뒷 반 세력놈들 중 하나도 그 여자애를 좋아한거지.

어떻게 안 건지 자세한 경위는 모른다만 그걸 뒷 반 그 놈이 안 거야. 여전히 나를 아니꼽게 보고 있는 상황에 내 친구라고 하니까 일이 벌어진거지.
그 놈들이 내 친구 집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친구가 때렸어. 그리고 전화해서 나도 부른거야. 뭣도 모르고 갔다가 생에 2번째로 코피는 아니지만 집단 린치를 당했지.

사람이 한번 맞아보니까 덤빌 엄두가 안나더라고.. 나도 등치도 좋고 무서운 거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임에 불구하고 와.. 차마 덤비질 못하겠더라.
그리고 그날 조용히 집에 들어가서 온 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 집이 15층 이었는데 내 방 베란다 창문 열고 뛰어내릴까? 싶기도 하고 아픈 거 보다 후 그 감정상태는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

영화였으면 여기서 내가 담 날 크 목검 들고 애새퀴들 대가리 부셔버리고 참혹한 복수를 해줬을 텐 데 시벌ㅋㅋ 그건 영화니까 가능 한 거고 그렇게 내 중딩 시절이 흐지부지 지나갔어.

그 후론 소위 내가 쫄아서 더 이상 안 덤볐으니? 아니 못 덤볐으니? ㅋㅋㅋㅋㅋㅋ 아 시바 지금 생각하니 또 빡치네

그러다 얼마 전 동창 결혼식장에서 그 쪼매난 놈을 만났다 ㅋㅋ 아 이거 썰 존나 길어지는데 여튼 그날 저녁에 뒷풀이 자리에서 그 새끼 또 존내 깐족되더라.
아 너무 기니까 쓰다가도 지친다. 간략하게 요약할게 난 그날 지하철 타고 결혼식장 갔고 걔는 자차를 타고 왔는데 C클이더라 ㅋㅋ

그러면서 난 걜 졸업하고 첨 보니까 뭐 술 한잔 들어가기 전까진 서로 말도 안 섞다가 술 한잔 먹으니 지 명함 하나 주면서 (인테리어 하고 있더만) 나한테 말 걸더라고 뭐 그냥 별 대꾸도 안 하다가 내 명함도 한 장 달라는데 난 명함을 안 들고 갔지. 평소에도 쓸 일이 많이 없으니.. 차에나 박아두지 ㅋㅋ

나는 지금 전역 후에 독일에 있다가 결혼하면서 3년전에 한국 들어와서 띵가띵가 하고 있는데 쟤 보단 많이 벌어 ㅋㅋ 뭐 자세히 말하면 혹시나 인터넷 무서우니 말 못하겠다만.

여튼 그날 깐족 거리는 거 존내 참다가 벌금 300만원 냈다. 상해로 시발 ㅋㅋ술 꼴아서 드럽게 앵기길래 나도 빡쳐서 발로 차버렸는데 넘어지면서 술집 탁자 모서리에 대가리 찧어 가지고 피 줄줄 나더라 어휴.. 시바

온갖 생 난리 피우면서 사람 죽이네 마네 하고 112 부르고 현장사진 다 찍고 ㅋㅋ 며칠 후 경찰서 가서 조사 받는데 합의금 500달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좆까라고 하고 아는 분한테 물어보니까 합의 안해도 벌금밖에 안 나온다고 하지 말라 길래 개무시하고 나중에 약식기소로 벌금 내고 치웠다.

하.. 이거 보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길게도 썼네.. 통쾌한 이야기도 아니구만.. 그냥 그렇다고.. 아효.. 영화처럼 저런 새끼 어디 조용한데 끌고가서 개패듯 패버리고 싶은데 말이야..
ㅇㅇ    (08-10 )
말죽거리 잔혹사 찍나 했는데 실망이야 형....
ㅋㅋ    (08-10 )
존나 현실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저런 관계는 취객난투로 끝난다.
ㅁㄴㅇㄹ    (08-10 )
개인적으론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도 싸우면 10대때 싸우고 성인되서 만나서는 그냥 넘어가면 좋았을것 같다. 나도 등치크고 몸무게 세자리대라 조끄만놈이 깝죽대면 어떤 기분일지는 알겠는데 뭐하러 성인되서 깽값을 물어줘? 다군다나 하루보고 말 사인데.
ㅁㄴㅇㄹ    (08-10 )
나도 중학교때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와서 왕따 당하느라 힘들었다. 지금은 필와 평균에서 잦이 사이즈만 좀 빠지고 나머지는 평균이상이다. 몇년전에 그때 괴롭히던 새끼를 모임에서 봤었는데 맨정신에 그때 이야기 하고 그때가 참 좋았는데 씨발아 그치? 하고 시비걸고 시작했다. 분위기 좀 애매해져서 친구들이 좀 불편해하긴 했는데 뭐라도 꼭 갚아주고싶었다. 그래놓으니 술취해도 나한테 시비 안걸더라. 술먹고 싸워봐야 결국 너만 전과자 됨. 다행히 나는 중학교 이후로 키도 한참 커지고 운동 하면서 덩치를 불려놨더니 병신이 별소리 못하더라. 그때 당했던 거 생각하면 진짜 찢어죽이고 싶지만...대놓고 무시하고 능욕하는 걸로 소소하게 갚고 말았지.
바셀린    (08-10 )
ㅋㅋㅋㅋ

걍 말걸지 마라 하지 뭘 그렇게까지 했어 형.ㅋㅋㅋㅋ

세상에 병신들 한둘도 아닌데 불가피한 상황 아니면

그냥 피해다녀. 똥물 튀잖아.

글 긴데도 재밌게 잘 읽었어. 형 글 잘 쓰네.ㅋㅋ
ㅂㅈㅂ    (08-10 )
그래도 시원 하겠다.
나는 지금 40 됬는데, 중2때 우리반에 공부도 운동도 나보다 발하던 놈이랑 한번 말싸움 하다 선빵 맞은적이 있는데.

그때 싸우지를 못하겠드라고, 계랑 초딩때부터 같이 어울려 다니는 패거리들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한대 맞고 못싸웠던게 아직도 ㅂㅅ같어 그게 뭐라고 쫄아서 못싸웠는지 ㅋ

나도 아마 그놈 우연히 만나서 시비털리면 300 아니라 500나와도 안 망설일 것 같어.

그냥 살아가는데 뭔가 ㅈㅂ같은 기억이 남아있는게 짜증나잖아.
ㅋㅋ    (08-10 )
아까 남 괴롭히고 헛소리하던 루저 글삭하고 튀었네?

야... 그런 멘탈로 애들 괴롭혔다고? ㅠㅜ 어휴... 그럴거 같더라.
ㅉ    (08-10 )
그러게요 ㅋㅋ 덕분에 그 밑에 달렸던 댓글들 다 없어졌네 ㅋㅋ
ㅁㅁ    (08-10 )
영자가 지웠겠지
여기는 대댓 달리면 댓글 삭제 안됌
바셀린    (08-10 )
걔 씨부리는데 진짜 줘 패고 싶더라.

그냥 글러먹었음.

근데 영자누나는 그거 왜 지운거여?
ㅋㅋ    (08-10 )
그러게. 어떤 정치 사상이나 스탠스로 서로 지랄하는 거는 걍 입장차로 그러려니 넘기고 저런 진지한 병신글은 진짜 인성적으로 결핍이 느껴지는 댓글이라 지워버린건가.

그래서 요즘에는 공감능력 떨어지던 고닉 관종들 안보이는건가
ㄴ    (08-10 )
그거 아니고 다른 게시물에 음담패설 적어놔서 그거 때문에 차단한듯
ㅋㅋ    (08-10 )
아 ㅋㅋㅋㅋ
ㅋ    (08-10 )
자책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런 꿈을 꾸시는거 같은데...
지나가는 사람 입장에서 댓글답니다만 용기있으셨고 충분히 멋지셨어요. 그 어린 나이에.

제가 이래서 인간 같잖은 가해자 씹쌔들 정말 싫어합니다. 아까 댓글 처 단 그 나쁜 놈 같은 루저들요.
그런 인간 하나 때문에 다른 선량한 사람들이 여럿 마음을 다치고 평생 마음에 짐을 이고 살아가잖아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oi    (08-10 )
돈스파이크 마빡 한대만 찰지게 때리고 싶다...
30만원에... 돈스파이크 마빡 한대만 때리면 안될까?... 손에 챔기름 촵촵 바른 손으로... 돈스파이크 마빡 한대 때리면 인생이 필 거 같아...
진짜 땡긴다...

... 진짜... 한대만 때려보고 싶어.
ㅇㅇ    (08-10 )
그러지마 30만원이면 밥도 잘 챙겨 먹고 버스나 지하철 타고 돌아 다닐 수도 있어 ㅠㅠ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사람 좀 만나고 그래
ㄴㅁㅇㄴㅁㅇㄴㅁㅇ    (08-10 )
아들있는 형들 명심해라. 애한테 꼭 교육시켜.
누가 시비걸면 똑같이 해주라고.
말로 비아냥거리면 똑같이 비아냥대주면되고
한대맞으면 똑같이 한대치면 돼

처음부터 그렇게 해야지
한번 두번 참으면 호구로 알고 계속 심해지고
나중에 수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건드리면 최소한 똑같이 건드려줘야 더이상 안건드려.

이게 다 서열싸움인데
특히 신학기때 남자애들은 이런 서열싸움이 필연적으로 일어나기때문에
방법을 알려줄필요가 있다.
ㅁㅁㅁ    (08-10 )
서른 중반인데 중 2때 쉬는 시간에 그냥 얘기하고 있다가 덩치 좀 있고 싸움 좀 한다고 알려진 애한테 갑자기 한대 맞은 적이 있어. 말하는 게 재수가 없다더라고. 난 웬만한 애들이랑은 별 문제없이 지내고 공부도 곧잘 해서 선상님들이 좀 예뻐했었거든.

초등학교 다니면서 애들이랑 티격태격한 적은 있지만 맞는 걸 좀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대놓고 싸운 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맞으니까 억울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옆에 있던 의자 집어던지면서 니가 뭔데 날 때리냐고 달려들어서 뒹굴었어. 선생님한테 불려가서 한소리 듣기는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 놈이랑도 그냥 잘 지내고 건드리는 애들도 없더라고.

자기 주제 잘 판단해서 굽힐 때 굽히는 것도 필요하지만 밟아서 밟히면 계속 밟혀서 사는 것 같아.
레이    (08-10 )
맞다 참으면 병신된다. 성인되서는 참는 게 이기는거긴해 깽깞 물고 징역 갈 수도 있으니까. 아 나도 그때 참지 말껄. 그치만 그때 참았기에 지금에 내가 있는 거 같기도하다. 그때 안 참았으면 양아치 인생 살았을 듯
444    (08-10 )
모르고그랬는지 알고했는지 모르겠지만 신의한수다
아는척했으면 분명 나란테 맞고다녔다고 ㅈㄹ하고다녔을듯
ㅁㅁ    (08-10 )
맞은놈이 발뻗고 편하게 잔다는 속담은 거짓말
가해자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림
레이    (08-10 )
나도 말로만 괴롭히는 일진세끼가 있었다. 싸움도 잘 했지만 일진이여서 덤비지도 못 했지 어느날 부모 욕을 했고 의자로 대가리를 찍어버리고 싶었다. 어떤 날은 커터날을 지기도 했지 하지만 불려 올 부모님을 생각해서 참았다. 당시 가난했던만큼 치료비도 걱정됐다 이길 순 없어도 반죽일 순 있었는데 눈깔 뒤집힐뻔했지만 몸을 부르르 떨면서 참았다. 20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고 만나면 토막살인 내고 싶다. 그 당시 나는 가난해서 급식비를 못 냈을 때도 있었고 빚쟁이한테 쫓겨도 봐서 매우 내성적이었다. 그런 나를 샌드백 처럼 말로 약올렸지 차라리 맞는 게 낫지 말로 상처 받으면 정말 평생 간다.

지금은 그나마 예전보다 많이 용서한 상태지만 발 뻗고 편히 행복한 가정 이룰 생각하면 그세끼와 자식들까지 조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자식이 뭔 죄겠어. 송정 중학교 김태영 개새기 ㄴ만나면 진짜 대갈통 박살낸다. 지금은 연봉도 1억 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편이다보니 성격이 불같아 졌음 그땐 참 자신 없고 내성적이었는데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게 사실이더라. 지금은 반 병신 만든 다음 그냥 1억 치료비로 줘버리고 싶음. 한편으론 내 인생 조질까봐 걱정도 되지. 참 좆같다. 어른이 되니까 참을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진짜 약자를 괴롭히는 세끼들은 평생 반성하고 뒷통수 조심해야 한다. 내 인생 잘 안 풀렸으면 토막 살인 당연히 했다.
ㅋㅋ    (08-10 )
다른 글에 댓글 싸지른거 보니까 인생 찐따 현재진행형 같다. 일진 학폭 가해자 새끼들 존나 싫어하고 ㅂㅅ취급 한다만 확실히 너도 정상 같진 않네.
ㅇㅇ    (08-10 )
중1때 친했던 착한친구가 있었다. 성품이 좋아서
반애들하고 두루 친했고, 나와도 굉장히 친했다
이 친구와 다른친구랑 내가 시내에 놀러 간적이 있었다
그날 돌아오는길에 왠 양아치 패거리들이 그친구를
불러 세우더니 왜 꼬라보냐며 시비를 걸었고
나와 다른친구는 같이 화를 당할까 두려워
그 자리에서 뒷걸음질을 했다.
그친구는 혼자 저항하다 뺨을 수차례 맞았고
우린 보고만 있었다..
우리셋은 어색하게 같이 돌아왔다
그날이후로 그친구 성격이 난폭하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중2때부턴 멀어졌다.
그리고 소위 양아치들과 친해지게된 그 친구와
고등학교도 같은 곳에 가게 되었는데
일진을 표방하는 양아치 무리의 대장이 되어있었다
난 그 친구가 너무 어색해졌기에 서로 생깠지만,
단 한번 말을 걸어본적이 있었다
그때의 뭐? 라고 대답하는
그 친구의 거부반응이 떠오른다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된것이다

이게 내 학창시절 가장 괴롭던 기억중 한가지다.
혼자 맞고있던 그친구를 도와서 같이 싸우지는
못할망정 뒷걸음을 쳤나.. 그날 같이 싸우다
코피터지며 웃으면서 집에 돌아왔다면,
그 친구의 인생이 그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우린 베프로 남았을 수도 있을텐데.
내 비겁함이 너무 한심하고,
친구잃은 슬픔이 가슴을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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