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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조 "불공정한 중앙회장 선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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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01-20 20:50 조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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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 저축은행중앙회.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한이헌 전 국회위원이 일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의 '연봉 삭감' 요구 등을 이유로 회장 후보에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축은행중앙회 노조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한이헌 후보자의 사퇴는 회장후보자에 대한 각서요구 등 노조가 제기한 갑질횡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중앙회에 대한 경영과 인사개입도 모자라 중앙회장 선거를 거래로 전락시킨 회원사 회추위원은 중앙회의 모든 직책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16일에도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들에게 각종 각서제출을 강요한 일부 회원사 대표의 갑질횡포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회추위원의 사퇴와 21일 총회개최 유예를 요구했다.

노조는 "회추위원의 역할은 회장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전문성을 검증하고 중앙회와 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영계획과 의지를 심의하는 것"이라며 "이와 전혀 관계가 없는 임직원의 연봉삭감과 인사관여, 중앙회 예산축소 등을 요구하는 행태는 회장후보시절부터 이를 길들이려는 것이며 중앙회장 자리를 일종의 거래로 전락시키는 불공정 행태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최종 후보자로 남은 2명의 후보자는 회추위원의 이러한 불공정 요구를 수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회추위의 깜깜이 밀실검증과 거래를 통해 선출된 후보자가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회장의 자격이 될 수 있는지 의구심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조는 ▲회추위원들의 전원 사퇴 ▲제18대 중앙회장 선거 재실시 ▲중앙회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정규호 노조위원장은 "이번에도 노조의 합리적 요구가 외면당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4만 사무금융노조와 연대해 정면대응하는 모든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일부 회추위원들이 중앙회장 선거의 최종 후보자들에게 연봉삭감을 강요했다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최근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에 지원자들이 몰리며 고액 연봉이 이슈가 되는 바람에, 일부 회추위원들이 후보자들에게 그 얘기를 꺼낸 듯 하다" 며 "중앙회장의 최종 선출일은 21일로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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