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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LCC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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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70-01-01 09:00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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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 Flying High 의 국내 출간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정연우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의 국내 출간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정연우 기자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의 국내 출간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한국의 항공산업 규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LCC라고 보기 어렵다"며 "비용도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4일 항공사 임원 자격 요건, 운수권 신규배분 제한, 독점 노선에 대한 관리, 노선별 운항의무기간 차등 설정, 항공사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항공산업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안전과 면허 관리 등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항공 산업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항공업계는 과잉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규 LCC 진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그는 "신규 LCC들이 진입해 자유롭게 경쟁하도록 두는 게 관광객 유치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측면에서 한국시장에 이로운 일이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LCC다. 설립 당시 2기의 항공기로 시작했지만 현재 26개국 130여개가 넘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5억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근거지로 전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들과 중국, 인도까지 네트워크를 넓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한국 내 시장을 보면 관광객 수 대비 항공기 수가 적다"며 "아직 시장에 진정한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 CEO의 자서전 '플라잉 하이'는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영문판 출간에 이어 지난 9월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공식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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