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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의 고마워요! 힘을내요! 토크콘서트 현장. / 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13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마워요! 힘을내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퇴사하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돌며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경력단절여성은 185만명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1만5000명이 늘어난 수치로 201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후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이번 '고마워요! 힘을내요! 토크콘서트'는 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 강연과 경력단절을 극복한 여성 3인과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티브로드 서울사업부 이종묵 사업부장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하고 힘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