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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대형 아파트' 몸값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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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70-01-01 09:00 조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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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대형 아파트' 몸값 높아졌다

중대형 아파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 규모별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1월~10월) 경기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 1위는 중대형 아파트였다.

중대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월 4억6583만원에서 10월 5억944만원으로 9.36% 상승했다. 이어 대형 8.86%, 소형 8.52%, 중형 6.64%, 중소형 6.17%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만 해도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7.29%, 중대형은 3.69%로 두 배가량 차이를 보였으나, 불과 1년 사이 선호도가 뒤바뀐 것이다.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 열풍이 이어지던 분위기와도 상반된 결과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환금성 문제도 개선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중대형 아파트(86~135㎡) 거래량은 3379건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10월에는 6281건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경기도 중대형 아파트 값 상승은 비싼 서울 집값을 피해 경기도로 주거지를 옮긴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의 '2017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9만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순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1만6000여명이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것도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방에 있는 부동산을 정리하고 수도권 중대형 한 채를 갖는 것이 낫겠다는 인식이다.

중대형과 소형은 전세가격 상승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올해 1월 경기도 소형 전세가격은 1억551만원이었지만 10월에는 1억391만원으로 1.9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대형은 3억 5422만원에서 3억5598만원으로 0.5% 상승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지난해만 해도 경기도에 중대형 아파트를 사느니 서울 중소형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분위기였지만 8·2부동산대책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올해 역시 투자 목적보다 실거주 목적의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입지가 우수한 경기도 중대형 아파트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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