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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 오전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에서 '서울로 우리 밀 소리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시민과 5개 기업, 서울로7017 자원봉사자인 초록산책단 등 총 120팀 2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만리동광장에 배치된 122개 화분과 고가상부 10개, 정원교실 벽면녹화 화분 370개에 밀 씨앗을 파종한다. 이들은 직접 심은 우리 밀을 유지·관리하고, 내년 5월에 진행되는 수확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우리 밀 파종행사는 서울로 꽃다발 만들기, 이동식 우리 밀 화분 만들기, 벽면녹화용 우리 밀 화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한켠에는 들판과 우리 밀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시민들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도 배치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은 서울로7017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