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재취약계층 3651세대에 소화기·화재감지기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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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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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3651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가구·연립 등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 시내 의무 대상 198만여 가구 중 약 37%만이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41.8%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마쳤다. 오는 2022년까지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재취약계층 전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력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예방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