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AI기반 축구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QLED TV를 포함해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관련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 안에 '축구(World Soccer)' 탭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월드 사커'는 축구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상파 외에도 TV에 연결된 ▲셋톱박스 ▲위성방송 ▲케이블 등 모든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한다. 거주 국가의 축구 대표팀 경기가 방영되고 있는 채널만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AI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전에는 자국 대표팀 출전 축구 경기를 보려면 경기 편성표를 찾아보거나 수많은 채널을 직접 돌려 가며 탐색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삼성 스마트 TV는 방송 중인 축구 경기가 있으면 자동으로 화면 상단에 띄워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총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미국과 이탈리아도 7월부터 유니버셜 가이드 내 '월드 사커' 서비스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삼성 QLED TV 사용자들은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한국팀 스포츠 채널 찾아줘"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스포츠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삼성 QLED TV는 압도적 화질과 몰입감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살려줄 뿐 아니라 AI기반 '월드 사커' 기능으로 수많은 채널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적용 모델은 UHD 7400이상 2018년형 스마트 TV에 한하며, 유니버셜 가이드 내에 추가 되는 해당 서비스명(월드 사커)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