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카카오 제휴…대출검색광고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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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포털 다음에서 대출상품콜렉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포털에서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금융생활이 더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핀다는 지난 7일 카카오와 대출검색광고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동안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 신용카드 상품 광고를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대출상품의 상품콜렉션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핀다가 제공해오던 다양한 대출상품이 카카오에 제공되면서 다음 포털의 검색결과 품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에서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 시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및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관련 대출상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상품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 자동차대출 등 총 네 가지 대출 카테고리로 나누어 확인 가능하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의 경우 관련 상품을 직접 추천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검색 한 번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금융회사에 관계없이 추천 순과 최저 금리 순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일일이 따져봐야 했던 최저 금리와 대출상품 특징 등의 상세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상품을 가입하러 갈 수 있다. 포털에서 다양한 금융권의 대출상품을 한 번에 상품 리스트로 모아볼 수 있게 되어 소비자들은 금리와 대출상품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하고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평소 검색하기 어려웠던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 정보를 즉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방식을 카카오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