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미화 고백 "코미디에 미쳤던 과거…제왕절개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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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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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남다른 코미디 사랑이 화제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우먼 김미화가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미화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쓰리랑 부부' 속 캐릭터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코미디언이 꿈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개그우먼이 되고)돈을 많이 벌게 되니까 어머니께서 일자 눈썹을 더 진하게 그리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화의 코미디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그는 "아이 둘 다 코미디 녹화가 없는 날인 8개월 째에 모두 제왕절개로 낳았다"며 "지금와서 보니 후회된다. 그때는 정말 코미디에 미쳐 있었다"고 말했다. 엄마로 옆에 있어줘야할 시기에 억척스럽게 일만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시사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나는 원래 웃기는 사람인데 시사 프로그램 10년을 했다"며 "오늘 내가 이렇게 하고 나오면 KBS에서 개그프로그램 하나 줄까 싶은 기대가 있다. 시사에 '시' 자도 몰랐는데 함께 하자는 제안이 왔다. 시사 프로그램 10년 정도 하면 코미디를 새로운 장르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다시 건너오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미화는 1983년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