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입점 소상공인에 최대 1억원 대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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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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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에 입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주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원, 최장 5년간 2% 내외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과 함께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공사와 직접 입점 계약을 맺은 소상공인에게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해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 입주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29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신용보증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우리 큐브 전용통장'도 발급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동일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연 2% 내외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하철 역사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지하철 상가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