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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안하다는데 기업들 왜 회사채 발행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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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27 11:42 조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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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이 회사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조달금리가 낮을때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조달비용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기준금리 3차례 인상을 전망하고 있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리면 한미 간 금리 역전에 따른 부담도 커진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AA0)는 28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앞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690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리는 흥행 대박 덕분이다. 만기별로 12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 4200억원이 몰렸고 400억원을 모집한 7년물과 10년물엔 각각 1500억원과 1200억원의 수요가 접수됐다.

LG전자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신규 제품인 G6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스이앤알(A+)은 500억원 모집에 무려 4200억원의 수요가 쏟아졌다. 덕분에 이 회사는 회사채 발행액을 200억원 더 늘리리로 했다.

동원산업도 28일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당초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320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린 덕분이다.

키움증권은 수요예측보다 두 배 많은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한화건설도 지난 달 회사채 발행 규모를 종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렸다. 수요예측에서 1480억원이 몰려 약 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결과다.

투자매매중개업자들이 1350억원, 운용사(집합)가 130억원을 신청했고 연기금 수요는 없었다.

SK건설도 올해 첫 3년물 회사채 발행규모를 당초 8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한 이 회사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의 8배가 넘는 약 69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경쟁률은 8.7대 1이었다. 기존에는 리테일 수요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의 참여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SK건설은 "회사가 개발형사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모델로 전환해 수익성뿐 아니라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기업 가치가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신용등급 'A'나 'AA-' 이상의 우량기업으로, 최근 회사채 품귀 현상으로 기관투자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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