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맥주 축제 '마이페스트' 19일 부산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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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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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3개 대학이 19일 오후 2시~6시 부산대 넉넉한터 광장에서 독일 전통축제 '마이페스트(Maifest)'를 개최한다.
부산대는 한국해양대와 부산외국어대 등 독일 관련 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에서 매년 5월에 벌이는 마을 축제다. 광장에 풍요를 상징하는 장대나무인 '마이바움(Maibaum)'을 세운 뒤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과 노래를 즐기는 풍습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마이페스트는 2004년에 시작돼, 부산대를 포함한 참여대학들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14회를 맞은 올해에는 축제의 상징인 마이바움이 축제 현장에 세워진다.
올해 축제는 3개 대학 학생들이 독일 민속춤과 합창, 다양한 친교 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된다. 맥주 무료 시음회와 소시지·샐러드 등 각종 독일 전통 음식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독일문화원·독일학술진흥처·독일대사관과 독일계 기업 휘버·크롬바커·퇴니에스 등 여러 기관이 독일 연수·장학·취업 등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며 "독일과 유럽을 좀 더 가까이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