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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논란도 잠재운 '칸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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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17 10:26 조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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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논란도 잠재운 '칸의 찬사'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몇몇 배우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칸국제영화제 상영을 마쳤다.

'버닝'은 16일(현지시각)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의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진행했다.

앞서 2000년 제53회 감독주간 '박하사탕', 2003년 제56회 비평가협회 특별초청작 '오아시스', 2007년 제60회 여우주연상 수상작 '밀양', 2010년 제63회 각본상 수상작 '시' 등 기록을 남긴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복귀작을 칸에서 선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 졌던 바.

이날 영화 '버닝'의 공식 상영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수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누구보다 기다려온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이 영화를 두고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great, wonderful and strong)"라고 극찬했다.

그는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하며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A pure "mise en scene", an act of cinema, a film which believes in the intelligence of the audience, something poetic and mysterious)"라고 찬사를 남겼다.

20개국의 주요 매체 기자, 비평가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하는 미국 아이온시네마는 '버닝' 갈라 상영 직후 5점 만점에 3.9점을 줬다. 8명이 참여해 집계가 완료된 점수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16편의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이목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칸의 뜨거운 반응 때문인지 이전에 불거진 배우들의 논란들은 이미 관심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버닝'에 출연한 스티븐 연은 영화 '메이햄'을 연출했던 조 린치 감독의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 조 린치 감독이 욱일기 문양의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 이 일로 스티븐 연은 2차례 사과문을 냈다.

'버닝'으로 데뷔한 배우 전종서는 태도로 한 차례 대중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할 당시 취재진을 향해 얼굴을 찌푸리며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된 것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신인이라 처음 받는 관심에 당황했을 것이라는 의견과 아무리 신인이라도 배우로서 프로답지 못하다는 의견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영화와 무관한 내용으로 칸에 가기 전부터 이슈가 됐던 '버닝'. 과연 칸에서 받은 뜨거운 반응과 찬사로 반전의 드라마를 써나가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칸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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