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짤닷컴

본문 바로가기

서울시 미세먼지 많은 날 비상발전기 시험가동 안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13 12:38 조회 82

본문

서울시 미세먼지 많은 날 비상발전기 시험가동 안 한다

서울시가 15일부터 미세먼지 경보 시 서울시내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 민간사업장 비상발전기 시험가동을 중단한다.

시는 서울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서울 전역에 있는 공공기관과 아파트, 고층빌딩 등 민간사업장의 비상발전기 1만5432대를 대상으로 주1회 시행하는 시험가동 중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발전기는 건물에 상용전원이 공급 중단될 때 소화설비와 비상부하(엘리베이터 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전원장치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14층 규모 오피스텔에 설치된 비상발전기(500kW)를 무부하 상태에서 30분 동안 가동할 경우 황산화물 0.026㎏, 질소산화물 0.036㎏, 미세먼지 0.002㎏, 초미세먼지 0.001㎏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비상발전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비상전원의 선정 및 설치에 관한 기술지침'에 따라 비상발전기의 기능 유지를 위해 주 1회 무부하 상태에서 30분 이상 시험운전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청과 25개 자치구, 시 산하기관 비상발전기 운전 중단을 의무화하고,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 등 민간사업장의 경우 최대한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미세먼지 주의보·경보·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비상발전기 가동 중지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비상전원의 선정 및 설치에 관한 기술지침' 개정도 추진한다.

비상발전기 탄력운전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기술지침의 조기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상발전기 1만5432대(평균 500kW)의 시험운전을 일 평균 30분 간 중단할 경우, 질소산화물 약 556㎏, 황산화물 394㎏, 미세먼지 36㎏, 초미세먼지 23㎏ 등 대기오염물질 총 1009㎏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사례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발전돼 실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3275웃짤닷컴1604002-21
83274웃짤닷컴1286002-21
83273웃짤닷컴1416002-21
83272웃짤닷컴1413002-21
83271웃짤닷컴1326002-21
83270웃짤닷컴560002-21
83269웃짤닷컴523002-21
83268웃짤닷컴545002-21
83267웃짤닷컴517002-21
83266웃짤닷컴571002-21
83265웃짤닷컴450002-21
83264웃짤닷컴498002-21
83263웃짤닷컴428002-21
83262웃짤닷컴480002-21
83261웃짤닷컴486002-21
83260웃짤닷컴415002-21
83259웃짤닷컴477002-21
83258웃짤닷컴420002-21
83257웃짤닷컴472002-21
83256웃짤닷컴509002-21
83255웃짤닷컴354002-21
83254웃짤닷컴402002-21
83253웃짤닷컴399002-21
83252웃짤닷컴398002-21
83251웃짤닷컴394002-21
83250웃짤닷컴446002-21
83249웃짤닷컴437002-21
83248웃짤닷컴439002-21
83247웃짤닷컴440002-21
83246웃짤닷컴514002-21

Copyright © 코리아탑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