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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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자라, 로레알코리아,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시급 톱 7
올해 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 알바로 삼성화재가 꼽혔다. 삼성화재 알바는 시간당 임금이 평균 1만1938월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브랜드알바의 공고수와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371개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삼성화재(1만1938원)였고,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한 가운데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도 평균 시급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시급이 높은 상위 10위까지 중 이케아, ZARA 등 글로벌 브랜드 5개가 이름을 올려 글로벌 브랜드의 알바 시급이 특히 강세를 보였고, 알바 분야로는 '유통', '여가' 분야 시급이 높았다. '외식·식음' 분야 브랜드로는 9위 피자헛을 시작으로 ▲피자알볼로 11위(9071원) ▲온더보더 13위(9048원) ▲CJ푸드빌 14위(9044원) ▲계절밥상 15위(9040원) 등 9개 브랜드가 시급이 높은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브랜드는 15만8390건을 올린 GS25가 차지했고, 재능교육(9만9326건), 롯데백화점(9만924건) 순이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브랜드알바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특성때문에 알바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특히 브랜드에 따라 자사 제품과 서비스 이용시 직원 할인 혜택 등 복리후생과 정직원 전환, 정규직 입사지원시 특전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고 귀띰했다.
알바몬은 '브랜드 알바'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23개 부문 270여 브랜드 채용공고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