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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가정의 달, '챔피언'·'레슬러'가 전하는 가족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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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07 09:16 조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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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가정의 달, '챔피언'·'레슬러'가 전하는 가족愛

[영화vs영화] 가정의 달, '챔피언'·'레슬러'가 전하는 가족愛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영화 두 편이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바로 '챔피언'과 '레슬러'다. 가족애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챔피언' 한 남자의 진심과 가족의 탄생

먼저, 소개할 작품은 1일 개봉한 '챔피언'이다.

마동석이 오랫동안 기획하고 김용완 감독과 함께 완성한 영화 '챔피언'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미국에서 알게 된 진기(권율)의 설득으로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크를 챔피언으로 만들어 인생 역전하려는 진기와 마크의 이복 여동생이라고 등장한 수진(한예리)까지. 세 사람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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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팔씨름을 소재로 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감독은 팔씨름액션이라는 거창함보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음으로써 위로받고, 위로해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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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대회에도 여러번 참가했을 정도로 평소 팔씨름에 관심이 많은 마동석이 팔씨름 선수 마크로 분했다. 마동석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실제 선수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시합 장면에서는 터프한 매력을, 하지만 자신의 조카들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마크의 에이전트를 자처하며 챔피언 만들기에 앞장서는 진기 역은 권율이 맡았다. 전작들에서 젠틀하고 반듯하거나, 냉정하고 차가운 역할을 줄곧 해왔던 권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대중 앞에 공개한다. 말 많은 허풍쟁이에 때로는 얄밉기까지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권율은 폭 넓은 감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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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이번 작품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수진으로 분해 관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한 남자의 진심과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이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진솔한 과정이 담긴 영화 '챔피언'은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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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한 남자의 성장과 부모-자식간의 소통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감동과 웃음이 있는 '레슬러'는 오는 9일 개봉한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씨와 아들 성웅(김민재)를 비롯해 그들을 둘러싼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아들만 바라보는 귀보와 퉁명스럽게 반항하기도 하지만 아빠 귀보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겠다는 목표를 가진 유망주 레슬러 성웅, 자식 걱정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쏟아내는 귀보의 엄마(나문희)의 시끌벅적한 모습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면서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우리네 가족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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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 아들을 위한 희생이 전부가 된 아빠와 아빠의 기대감이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는 아들, 두 사람이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은 부모-자식간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한다.

게다가 귀보를 따라다니며 고백하기에 바쁜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이성경)과 귀보에게 첫눈에 반해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소개팅녀 도나(황우슬혜)까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뒤얽히는 귀보의 이야기는 코믹한 웃음을 안긴다. 아들과 아들의 소꿉친구와의 아이러니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귀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로서가 아닌 오롯이 자신의 꿈을 품었던 한 남자 귀보로 성장한다. 스스로의 인생과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아나서는 과정은 관객에게 기분좋은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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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럭키', 지난해 '공조'와 '택시운전사'까지 흥행몰이를 한 유해진이 살림 9단 귀보로 변신한다. 평범한 일상의 모습들을 유쾌한 연기로 표현한 것은 물론, 개성 강한 배우들과 찰진 연기 호흡으로 풍성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귀보의 아들 성웅은 김민재가 연기한다. 촉방받는 레슬링 선수 캐릭터를 위해 체격을 키우고 태닝을 하는 등 외적인 변신을 꾀한 김민재는 작품을 위해 실제 레슬링 기술을 한달 반 동안 매일 3시간씩 연습하고 모든 경기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유해진과 김민재의 부자 호흡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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