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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계획 잡을 때 "폭염·혹한보다 황사·미세먼지가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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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04 12:25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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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 공동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

폭염이나 혹한 등 이상 기온보다 황사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문제가 여행 계획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봄철 국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수행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대상 조사)에서 기상 상황이 국내 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악천후, 대기오염, 이상 기온과 관련된 기상상황 7가지를 제시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된 국내 여행지에 지난 1년 중 가장 심한 기상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다면 어떻게 할지'를 물은 결과, '여행을 취소·변경하게 될 것'이라는 답은 폭설(54%), 폭풍(53%), 폭우(52%)와 같은 악천후일 때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기오염의 지표인 황사(47%), 미세먼지(42%)일 때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비율이 높았다. 혹한(32%), 폭염(25%) 같은 극단적인 기온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했다. 남성보다는 여성, 미혼보다는 기혼, 젊은 층보다는 고연령 층이 기상 상황에 더 영향을 받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은 기상 문제에 따라 국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겠다는 의향이 가장 컸고 특히 폭풍, 황사, 혹산 순으로 민감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악천후 때는 여행의 기본인 이동이 거의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일상적 활동을 어렵게 하고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선택"이라면서 "악천후에 과반수가 여행계획을 바꾸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는 건강에 유해하기는 하지만, 악천후처럼 즉각적인 피해나 위험을 주거나, 혹한이나 폭염과 같이 활동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라는 측면에서 여행 계획 변경의 주요 변수가 된다는 결과는 "상당수가 황사나 미세먼지가 미래에 일으킬지 모르는 건강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측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국내 여행을 하기에 좋은 봄철에 많이 나타나고 있고, 변경이나 취소에 부담이 적은 당일여행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황사나 미세먼지가 관광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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