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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6년만에 적자…'비상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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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25 16:27 조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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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6년만에 적자…'비상경영' 돌입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분기별 영업손실은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으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전환으로 중장기 수익성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OLED 패널 사업도 적자라는 점에서 전망이 밝지 않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 98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269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2012년 1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첫 영업적자다.

1분기 매출액은 5조6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20.4% 감소한 수치다.

시장 역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인 500억원을 두 배 가까이 될 정도로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계절적인 비수기에 더해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급을 대폭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게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부진을 털기 위해 LCD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OLED로의 사업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내달 중국 광저우 OLED 8.5세대 공장에 장비를 발주하는 데 이어 국내 LCD 공장을 OLED 설비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우선순위에 기반을 두고 선택적 역량을 집중할 부분과 속도·규모를 조정할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올해 투자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부분 계획대로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OLED 패널 사업의 수익성이다. 올해 안에 OLED 사업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다. OLED 패널 적자 규모는 2016년 8000억원대, 지난해 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여기에 눈앞의 보릿고개를 버티는 것도 부담이다. 증권업계에서는 LCD 패널 가격 2분기부터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지만 LG디스플레이 실적을 반전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OLED,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를 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 경영 활동을 실행 할 것"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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