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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임기 2년 남기고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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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18 15:47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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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임기 2년 남기고 결국 사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결국 사임했다.

권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거취에 대해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부분을 이사회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한 권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이사회는 권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지만,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자리를 지켜달라고 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 4년간 구조조정과 창립 50주년 행사 추진에 따른 과로가 누적돼 최근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권 회장은 이사진에 젊고 새로운 리더가 포스코를 이끄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권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임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권 교체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권 회장의 전임인 정준양 전 회장(2009년 1월∼2014년 3월)은 권 회장과 비슷한 전철을 밟아 사임했다. 정 전 회장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국빈만찬과 10대 그룹 총수 청와대 오찬, 베트남 국빈방문 사절단 등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행사에서 배제됐다.

정 전 회장은 사임 결정에 외압이나 외풍은 없다고 밝혔지만, 재계에서는 이런 해명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정 전 회장도 2013년 11월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할 당시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4개월가량 남겨둔 상태였다.

권 회장은 2017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인단에서 제외되면서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포스코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전례를 밟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후 권 회장이 2017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 초청되면서 사퇴설이 가라앉는 듯했으나 권 회장은 문 대통령의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와 2017년 12월 중국 방문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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