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난해 1억 이상 고소득 어업인 373명…전년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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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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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37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진도군은 2017년 기준 지역내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은 373명으로 2016년 364명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소득 어업인이 늘어난 것은 진도군의 지속적인 양식산업 지원에 따른 양식어업 활성화의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양식어업이 331명(8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선어업 24명(6.4%) 가공·유통 15명(4%) 등 순이다.
소득별로는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은 181명으로 전체 48.5%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3억원 미만은 91명(24.4%)으로 조사됐다.
특히 3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인 어업인은 92명(24.7%), 10억원 이상도 9명(2.4%)에 달했다
읍면별로는 고군면이 162명, 의신면 114명, 임회면 34명, 군내면 29명, 진도읍 20명, 조도면 8명, 지산면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 어업 등 분야별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업소득 5000억원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진도=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