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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없는 이동통신 유통점, 전산 단축하면 실적 감소 우려에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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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12 15:27 조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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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없는 이동통신 유통점, 전산 단축하면 실적 감소 우려에 '속앓이'

이동통신 유통 종사자 10명 중 6명은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통신기기 도소매 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2.8%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61.8%에 달했다. 11시간 이상 근무가 23.1%로 조사됐고, 10시간 근무가 38.7%였다. 9시간이 22.6%로 뒤를 이었고 8시간 근로는 15.6%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 휴무일은 주 2일 미만 휴무 응답이 78.9%로 나타났다. 매장 영업 마감시간은 20시 이후가 84.5%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8%는 '근로환경 개선과 전산영업 근무시간 관련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 평일 전산 단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2%로 불필요하다는 응답인 22.2%를 앞섰다.

합리적인 단축시간에 대한 의견은 19시 이하가 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산 단축시 포함되는 업무 범위는 고객서비스 업무전체가 66.7%로 가장 높았다.

다만, 협회는 전산 단축 시 판매실적 감소와 급여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전산 단축 시 판매실적 감소에 따른 급여하락 우려가 51.2%로 나타났고, 고객관리 지장이 19.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회는 근로시간 단축 시 소비패턴 변화와 주기 정착을 위해 각종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산 단축 시 우려되는 유통점 손실 발생에 대해 정책적인 보상방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통신 3사의 경우는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SK텔레콤은 '자율적 선택근무제', KT는 '나인투식스(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근무제, LG유플러스는 'PC오프제'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일선 유통점은 근로 시간 단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희정 연구실장은 "근로기준법 7월 시행과 맞물려 근로시간이 단축될 경우 실적감소에 이은 소득감소로 인한 각종 우려사항이 예상된다"며 "유통점 손실 발생에 대하여 정책적 보상방안 등 대책이 필요하며, 유통점의 불안 해소 및 피해 예방 최소화에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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