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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보행 중심으로 3.7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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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10 15:25 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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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보행 중심으로 3.7배 넓어진다

서울 광화문 광장이 역사성을 회복해 시민들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10일 오후 2시 고궁박물관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은 지금보다 3.7배 넓어지고, 세종대로와 일부 구간은 10차로에서 6차로로 축소된다. 광장이 생기는 사직·율곡로는 기존의 새문안로5길을 활용해 우회할 예정이다.

시는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월대(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월대 앞을 지켰던 해태상의 원래 위치를 찾아 광화문 광장의 역사성을 되찾는다.

동서십자각을 연결하는 궁장 복원도 추진한다. 시는 역사광장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비롯해 역사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문화재청은 단절된 공간을 통합하고 한양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해 광화문 광장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 광장을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2만46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한다.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 자리에 4만4700㎡의 역사광장을 조성한다.

2021년 준공되는 광화문광장은 1만8840㎡에서 6만9300㎡으로 지금보다 3.7배 넓어진다. 광장을 중심으로 서촌과 북촌, 인사동, 정동 등 주변 지역을 걷기 좋게 연결해 도심을 활성화한다. 광장 주변의 공공·민간 건물은 저층부를 상업·휴게 공간으로 바꿔 도시 계획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또 지상도로와 지하 보행 지하 보행네트워크 연결을 검토·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북방향을 보행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남측으로는 시청, 숭례문,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 공간을 개편한다. 북측의 삼청동천, 백운동천, 사직단 가는 길 등은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장기적으로 정비해나간다.

시와 문화재청은 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설계공모를 통해 계획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광화문광장 일대는 국가경영 천년 철학과 민본사상이 담긴 대한민국의 중심공간이자 1700만 시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보여준 민주주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광화문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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