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도시 서울' 4월부터 매달 5차례 도시건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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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일 오후 2시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 2층에서 '서울시도시건축포럼(SFAU)'을 연다.
시는 '건축의 시대'와 '시민 중심의 도시 서울'의 방향을 제시할 행정과 정책,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이번 포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이번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매달 총 5회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1차 포럼에서 '함께 돌아보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와 서울시 건축문화행사'를 주제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건축 관련 문화행사를 돌아볼 예정이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이기옥 필립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서울시 건축문화 행사의 방향과 미래' 발표로 시작된다. 지정토론은 김인제 서울시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오주은 한국건설신문 기자, 윤재선 서울건축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창래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한영근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대외협력위원장의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의 성과와 한계' 발표가 이어진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인제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과 윤운후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사무국 차장, 오동희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운영위원장이 나선다.
포럼에는 건축행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누리집(http://sfau.org)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은 공공이 시민과 함께 건축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그 첫 번째 자리는 UIA 2017 서울대회를 돌아보고, 그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서울시 건축문화행사의 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 서울시의 건축문화사업의 틀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 행사에 건축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