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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역 고가 밑, '도심 숲'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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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01 14:58 조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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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역 고가 밑, '도심 숲'으로 변신

서울시 성동구 옥수역 고가하부가 녹지가 어우러진 시민 공공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 종합계획' 1호 시범사업인 '다락(樂) 옥수'를 3일 개방한다.

시는 옥수역 고가 밑에 지붕과 같은 슬로프를 설치하고 그 상부를 조경과 녹색공간으로 채웠다. 하부는 실내면적 196㎡ 규모의 다목적 문화공간을 만들어 어린이 북카페, 문화강좌 등으로 활용한다. 외부엔 공연·관람석도 새롭게 만들어 기존 방치돼온 광장과 연계해 기능을 유지시킨다. 전체 건축면적은 446㎡다. 공간 설계와 예산은 시가 지원했다. 공사와 시설 운영은 성동구가 맡았다.

지붕 형태의 슬로프 하부에는 다목적 문화 공간 내에 '프리가든'이 생긴다. 프리가든은 태양광 집광시스템 설치를 통해 태양광 빛을 내부로 끌어 모아 식물을 생육하는 태양광 신기술이다. 뉴욕시 로우라인에서 선보였다. 외부 기상여건에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태양광 집광시스템은 반사거울시스템을 통해 태양광을 고밀도로 집광하고 태양광을 목표지점까지 전송해 식물을 생육한다.

성동구는 향후 지역주민, 조경전문가, 생활문화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다락 거버넌스'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어린이 대상 태양광 기술 원리체험, 식물 생육체험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맞춤형 운영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목적 문화공간은 ▲주민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교육 ▲생활문화 동아리 행사 ▲구민이 함께 하는 소통·휴식 공간 ▲워크샵·커뮤니티 모임을 위한 대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이문고가 하부공간도 공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옥수에 이어 다양한 유형의 모델을 만들어 향후 서울시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설관리·운영의 모니터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고가차도와 철도 하부 유휴공간을 지역 밀착형 공공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서울시 전역에는 여의도 면적의 55%에 해당되는 180여개의 고가하부 공간이 있다. 이 가운데 10%만이 주차장, 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시설물 관리 등의 이유로 단편적으로 활용하거나 방치돼 왔던 옥수역 교량·고가 하부공간이 '다락(樂)'을 통해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고가하부뿐만 아니라 사용되지 않는 유휴부지 등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재생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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