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북상' 타이어뱅크 긴급 타이어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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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23일 한반도 상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 및 각급 단체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도 안전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일주일간 재난 대비 긴급 타이어 점검을 진행하는 등 긴급 대비에 나선다. 타이어뱅크 전국 400개 매장은 재난 대비 타이어 점검 및 긴급 체제로 운영 될 예정이다.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폭염과 열대야 기록 등 여름 더위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올해 여름.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여름 더위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가운데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며 6년만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다. 태풍 상륙시 게릴라성 호우는 물론 강풍이 동반 돼 재해로 인한 차량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폭우, 강풍은 노면 파손과 이물질이 쓸려 나와 타이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이는 빗길 교통사고로 이어져 인명 피해까지 입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태풍 긴급 지원 체제를 갖추고 안전 운전을 지원키 위해 23일부터 일주일간 타이어 긴급 지원 대비에 나선다.
강풍과 국지성 호우 뒤 정밀한 타이어 점검이 필요한 운전자들은 가까운 타이어뱅크매장을 찾으면 무료로 타이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타이어 점검 노하우와 안전 운전 요령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폭우와 강풍은 노면 파손의 직접 원인은 물론 타이어 파손의 일등공신인 이물질이 쓸려 나오게 된다"며 "이번 지원이 자연 재해로 인한 사고 원인을 줄이는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