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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예고에 누리꾼 걱정·우려 ‘봇물’…“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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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사진=세월X 티저 캡처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크리스마스인 25일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SEWOLX)’를 공개하는 가운데, 여전히 그를 향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자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다큐 세월X(SEWOLX)는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분량은 8시간 49분으로, 이는 세월호가 참사 당일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 시각 오전 8시 49분을 상징한다.

자로는 이어 “그런데 파일 용량이 워낙 커서 업로드하는 데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업로드 시간이 지연될 경우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많이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게재된 지 약 3시간 만에 댓글 480여개가 달렸다. 특히 이 중에는 자로의 신변을 걱정하는 글들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발표 앞두고 혹시 무슨 일생길까 밤새 불안했어요. 자로님 끝까지 용기내주세요~ 기다릴게요~”, “그간의 노고와 큰 결심 감사드립니다. 부디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다큐보다 지로님이 다치실까 더 걱정됩니다 ㅜㅜ”, “공개 후에도 파장이 심할 듯 한데요. 부디 강건하시고 힘내주세요”라며 걱정과 우려를 표했다.

앞서 자로는 20일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이라며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고 했다.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신변 걱정이 계속되자 자로는 22일 페이스북에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자로는 “사실 다큐를 만들면서 가장 걱정했던 점은 애써 만든 다큐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이라며 “제가 그간 여러 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일개 네티즌에 불과하기 때문에 간단한 티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다.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었다. 그러면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기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바보 같고 철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 지금 대한민국은 진실을 숨길 때보다 밝힐 때가 훨씬 안전하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자로는 신분을 숨기고 필명 ‘자로’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수사대다. 2013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낸 것을 계기로 온라인에 이름이 알려졌다. 또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공개해, 정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1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이 새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한창일 당시 박지원 후보 측에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61225/82022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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