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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법인창업수 전년比 동남권 6% 감소…서북권 일자리 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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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7-24 15:08 조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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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법인창업수 전년比 동남권 6% 감소…서북권 일자리 19% 늘어

지난달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60개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동남권의 창업 법인수가 전년동월대비 6%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도심권에서는 전년동월대비 5.3%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서북권이 2.0%로 나타났다.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서북권이 19% 증가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4일 '2018년 6월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새로 문을 연 기업 및 단체인 법인 수는 2860개로, 전년동월대비 1.7% 줄었다. 이번 분석에서 '법인'이란 자영업 개인사업체를 제외한 주식회사, 유한회사,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등으로 창업한 기업을 뜻한다. 서울연구원 소속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중심으로 분석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2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다 4월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꺾이고 있으며 6월 들어 감소로 전환해 창업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동남·서남·도심·동북·서북권 등 총 다섯개로 나눠진 권역별 창업 동향에서는 동남권 창업 법인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6%나 줄어 서울 전체 지수를 감소세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서울 법인 창업에서 약 40% 비중을 동남권이 차지하고는 있지만, 지난달 창업수는 전년대비 급감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22.1%), 금융업(-16.7%)의 감소를 비롯, 도심제조업(-37.0%),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7.5%)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창업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동남권 자치구 중에서는 소폭 증가한 서초구(3.3%)를 제외하고 강동구(-11.1%), 송파구(-9.2%), 강남구(-8.5%) 법인 창업이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조 연구위원은 "전국적인 경기불황이 서비스업 중심인 서울, 그 중에서도 동남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라며 "비즈니스서비스업은 전문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법률회계업 등을 뜻하는데 제조업, 건설업 등을 서포트해주는 산업이다. 동남권에 이 분야가 집적화되다 다른 지역으로 분산돼 가는 모양새다"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의 말처럼 법인 창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강 이북 지역 중 6월 도심권(5.3%)이 4~5월에 이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서북권(2.0%), 동북권(0.8%)도 소폭 증가를 나타냈다. 도심권은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관광·MICE, 콘텐츠 등에서 법인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도소매업, 금융업, 비즈니스서비스업의 창업이 늘어 종로구의 창업 법인 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위원은 "최근들어 서울시에서 한강이북쪽 창업 지원책을 강화하면서 일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6월 서울 법인창업수 전년比 동남권 6% 감소…서북권 일자리 19% 늘어

서울 전체 산업별로 봤을 때 관광·MICE(54.0%), 숙박 및 음식점업(25.5%),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7.6%)의 세 개 산업은 5월에 이어 지난달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11.3%)과 금융업(-7.6%)이 지난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6월 들어 감소로 전환됐다.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귀금속 등 분야를 아우르는 도심제조업은 2~5월 감소세가 지속되다 6월 들어 가장 큰 감소율(-34.3%)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기타산업은 주요 9개 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으로 부동산업 및 임대업(215개), 제조업(167개), 건설업(104개) 등이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건설업(-22%)과 제조업(-21%)이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6월 서울 법인창업수 전년比 동남권 6% 감소…서북권 일자리 19% 늘어

6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만3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달의 증가세에서 6월 들어 감소세로 반전됐다. 산업별 일자리 수는 도소매업(3101명)에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2089명), 금융업(1766명), 비즈니스서비스업(1210명)이 뒤를 이었다. 증감률로 비교하면, 관광·MICE(32%)와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31%)이 급증했고 도소매업(4%), 콘텐츠(2%) 산업의 일자리는 소폭 늘었다. 반면 올해 2월부터 일자리 수가 급감한 도심제조업(-44%)은 6월 들어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고, 그 외 기타산업(-11%), 비즈니스서비스업(-11%), 금융업(-11%)의 일자리도 감소했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서북권(19%)이 약진했고 서남권(3%)과 도심권(3%)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동남권(-10%)과 동북권(-10%)은 하락했다. 서북권은 숙박 및 음식점업,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비즈니스서비스업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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