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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환경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환경 정책 부문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 공모전에는 66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활용성·작품성·독창성 등을 평가해 사진 10점, 포스터·일러스트 51점, 웹툰·만화 10점, 동영상 7점 등 총 7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수상작을 시청사, 에너지드림센터, 환경·에너지 관련 주요 행사에 전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수상작들이 시민의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 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