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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담당자 10명 중 7명, "디폴트옵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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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7-16 16:04 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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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담당자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퇴직연금에서 디폴트옵션 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디폴트옵션제도는 근로자가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무관심 등으로 상품을 선택하지 못할 경우 전문가가 관리하는 별도의 포트폴리오 상품에 자동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담당자 10명 중 7명, "디폴트옵션 필요"

16일 금융투자협회가 DB형 회사담당자 256명, DC형 근로자 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DC형(확정기여형·가입자가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 담당자 가운데 69%가 '디폴트 옵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바쁜 업무로 상품을 운용할 여력이 없고(38%), 상품관리에 자신이 없다(26%)는 게 주요 이유다.

디폴트옵션 도입을 반대한 응답자들은 자동투자로 인한 손실문제(43%)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 전문가 포트폴리오 신뢰성 부족(26%)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DC상품의 적립금 운용현황을 살펴보면 가입자당 평균 1.7개 상품을 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 1개의 상품에 가입한 경우도 전체의 46%에 달했다.

실적배당상품의 선택에 있어 본인이 결정하는 경우(약 30%)보다 추천을 받는 비중(70%)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운용상품조차 모르는 가입자가 전체 27%에 달했다.

운용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근무하면서 자산관리가 어렵다(25%), 상품 수가 많아 선택이 어렵다(25%), 상품가입이나 변경절차를 잘 모르겠다(24%) 등의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퇴직연금 담당자 10명 중 7명, "디폴트옵션 필요"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운용하는 DB형 제도 설문조사는 업무담당자의 직무와 업무 비중에 초점을 맞췄다.

DB형 제도 회사 담당자 256명 중 70%가 퇴직연금 업무비중이 10%라고 꼽아, 퇴직연금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연금 사업자당 운용상품은 평균 2.2개 로 나타났고, 근로자 및 적립금 규모가 클수록 운용상품의 개수도 높게 나타났다.

운용상품을 1개의 퇴직 연금에 모두 넣은 회사도 전체의 44%로 나타났다.

DB형 가입 기업 10곳 중 8곳은 원리금보장상품에 70% 초과 운용하고 있으며 2곳은 실적배당상품을 30%이상 포함하여 운용하고 있었다. 이는 회사의 운용관행(원리금보장상품)과 더불어 손실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담당자 10명 중 3명만이 IPS(적립금운용계획서)를 알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자산관리)서비스 본부장은 "연금의 자산운용 어려움에 대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통계를 확보해 연금산업 발전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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