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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KDB 글로벌 챌린저스(Global Challengers) 200' 프로그램 1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예비중견·중견기업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 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해 한국경제의 허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견기업과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산업은행은 내부전문가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심층 평가했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 지원과 아울러 인수합병(M&A)·컨설팅 등 산업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한다.

또 정부 관련 부처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프로그램 선정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산업은행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