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수급 빈곤자에 의료비 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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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7-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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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적십자병원은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2060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9~60세 비수급 빈곤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의료급여를 받지 못한 자다.
시는 보건소, 시립병원, 안전망병원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 치료 가능 여부와 사회사업실 지원심사를 거쳐 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단, 주치의 소견서, 사회복지사 상담결과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대상자의 질병 치료와 건강 회복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 형성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보건복지 의료자원 발굴을 활성화하고 의료사각지대 환자의 적절한 연계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