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출기업 피해 우려…개인사업자 대출도 철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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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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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당국이 최근 주요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 움직임 강화, 원화강세 등으로 수출기업의 피해를 우려했다.
유광열 금융감독원장 대행은 27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대내외 위험요인이 실물과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기업 및 업종별 동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 대행은 "금융회사도 기업부문 부진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유보 확대, 자본확충 등 건전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 대출 등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P2P 연계대부업체가 감독·검사 대상으로 편입되면서 지난 19~26일 동안 첫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중소서민 금융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는데 가계대출 규제차익 거래를 엄격히 감독해 리스크관리에 힘써야할 것"이라며 "최근 P2P 대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투자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발생가능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잘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