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일 서울광장서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파쿠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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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7-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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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 서울광장에서 '그래! 이제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는 ▲파쿠르 강습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 ▲여성공예작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쿠르는 주변 지형물을 이용해 맨몸으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운동이다. '파쿠르(parcours)'는 '투사를 위한 코스'라는 뜻으로, 군대 장애물 통과 훈련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에서 유래했다.
파쿠르 강습은 총 4회 운영되며, 회차 당 최대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부스는 신청사 앞쪽에 마련된다. 학교 성차별 탐구생활, #스쿨미투, 연대하는 백장미들, 성평등 보이스, 성차별 뿌셔뿌셔, 인증샷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광장 한쪽에서는 여성공예작품 전시가 열린다. 복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성평등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 조직뿐 아니라, 학교, 일터, 일상에서 성평등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