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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은 지난 23일 양재 시민의 숲 야외무대에서 본사와 현장, 사업소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임직원들은 수서 광평교에서 양재 시민의 숲 문화예술공원까지 마라톤을 하거나 걸었다. 기념식에서는 신규임원 소개, 장기근속자 표창, 우수사업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이어 시민의 수 주변을 정화하는 그린캠페인 행사도 실시했다.

대보그룹은 창업주인 최등규 회장이 지난 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건설, 유통, 정보통신, 레저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그룹 계열사들이 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