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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환자에게 밝은 세상 선물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프 기간 동안 포스코대우는 백내장, 시력저하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 1800여명에게 무상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그 중 1000여명에게는 무상 진료를 실시하고 150여명에게는 백내장 수술 등 안과 수술을 지원했다. 또 돋보기와 시력 교정용 안경 700여개를 제공했다.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이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에 자외선도 매우 강해 안질환 환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 회사 면방법인이 위치한 부하라 및 페르가나 지역에서 2014년부터 의료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지역 주민은 총 1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매년 의료캠프에 본사 및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통역을 비롯 환자들의 진료와 안내를 돕고 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지원뿐 아니라 아동교육센터 운영 지원, 무의탁 노인 및 고아원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여사회와 소통하며 현지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