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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찡하네

와 젤다의 전설 주인공 젤다 의상이네
이건 못참지

젤다 주인공은 링크야!!

애새끼 저래 키우면 버르장머리 없어진다

애새끼 사랑 안주고 키우면 얘처럼됨

그러게 버르장머리가 없네

그건됐고 어떻게 키워야 너처럼 안되는지만 말해봐
아니 니가 어떻게 컸는지만 말해봐 그거만 안하면 될거같아

부모님께 잘하자.

나도 딱 4살된 아들 있는데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싶네

동지여ㅋㅋ
뜬금 이런데서 동질감을 느끼네ㅋㅋ
어제부터 엄하게 할려고 하는데 이게 참 힘들다ㅎㅎ

아이언맨 슈트 같은거 아니라서 다행이내 ㅎㅎㅎ
모두 행복햇음 좋겠다

새벽3시에 문자보내고 약간의 민폐가 아쉽지만,
멋지고 좋은 아빠네

저거 링크 옷인가?
아빠가 하는겜 옆에서 본건가

지난주 토요일 늦은 저녁..갑자기 작은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울렸다..
아버지와 근처에 사시는 작은 아버지가 느닷 없이 전화 하신다는건 연로하신 아버지가 무슨 문제가 있는것인가? 라는 걱정을 가슴에 안고 전화를 받았다.
다행히 큰일은 아니고 작년에 허리 디스크 수술하신게 큰 효과를 못보고 또 서서히 아파 온다고 하시면서 티비에서 광고하는 세라젬 의료기기를 알아 보라고 하셨다..세라젬?? 인터넷을 찾아보았다..일시불 375만원..60개월 렌트하면 한달에 7만원 정도다..뭐 작은 돈도 아니지만 큰 부담은 없다..
10만원에 10일 체험하고 구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 본가로 보냈더니 아버지가 왜 또 쓸데없는 돈을 쓰냐며 핀잔이다..
그리고 잠시 후 세라젬 설치 기사가 전화가 왔다..아버지가 당신이 결제 하겠다고 나한테 연락 하지 말랬다며..아무래도 말 해야 할거 같다고 하며 내게 전화를 한것이다. 당연히 내가 한다고 했고 눈치 빠른 설치 기사님이 고마웠다.
80노인이 되도 40대 중반 아들이 걱정인가보다..
이 게시글 보니 아부지 생각나서 오늘의 일기를 써봤다...끝

세라젬 개꿀
목디스크 녹아 내린다......

목디스크 녹아?

20살쯔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야 아버지란 존재가 이해되더라구요. 술한잔 못해본게 제일 가슴에 남더라구요. 님 글보니 부럽네요.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었나 눈물이 다 나네

나 어릴 적 한 밤중에 자다가 열이 올라

누워서 끙끙 앓다 다시 잠들었는데

몸이 흔들리는 바람에 잠깐 정신 들어 눈을 떠보니

아버지가 나 등에 엎고 병원을 향해 뛰고 계시더라

평생을 가족에게 살가운 적 없고

칭찬 한 번 표현 한 번 안 하신 아버지이지만

어쩌면 어릴적 그 어렴풋한 기억이 내 무의식 속에 남아

사는 내내 아버지가 밉지는 않았나 보다

ㅠㅠ

아 저게 그 유명한 젤다 코스프레지?